어제는 (12/30일) 황점에서 출발 삿갓재대피소거쳐 삿갓봉 남덕유산을거쳐 영각사로 하산하는 코스로 산행하였다..
내가 잘 아는 산악회에 그 전날 전화하니 기꺼히 한자리 내어주신다.. 그전날 남덕유산 일대에 폭설이 내려서 그야말로 눈의 천국이 예상되었다.. 그러나 버스가 황점까지 들어갈수 있을지 그게걱정이 되었다.. 가는 도중 덕유산 국립공원 사무소에 전화하니 버스가 통행가능 할지는 자기들도 모르겠단다..이런 우지랄~~~산악회 회장과 나는 미리 버스가 눈으로 인하여 통제되었을경우 다른코스로 어디로 갈지 여러경우를 가정하고 버스는 일단 황점가는 국도로 들어섰다..역시 시골이라 제설이 거의 되어있지 않은 구간이 많았다..그러나 우리의 버스기사 속으로는 조마조마 햇지만 정말 눈길을 카페트 위를 달리는것처럼 안전하게 운행하여 무사히 들머리인 황점마을에 하차시켜주었다. 물론 입구에는 승용차나 다른 산악회버스가 전혀 없었고 우리팀만 달랑 3명이 러셀하며 삿갓재 대피소까지 진행하였다.. 이후 능선은 몇몇분이 산행을했는지 러셀이 조금되어있었고 대피소에서 능선을타며 남덕유산까지는 그야말로 설명할수없는 눈의 천국이었고 능선을타고 넘어오는 칼바람은 살을 에이는것처럼 강하고 차가웠으나 눈세상에 매료되어 느낄틈이 없었다..그러나 남덕유산일대는 그야말로 블리자드가 몰아쳐 거의 서 있을수가 없었다.. 이후 덕유산교육원에 도착 하산완료하고 제일 후미가 3시간이나 늦게도착하는바람에 저녁 식사후 부산 집에 도착하니니 12시가 넘었네요.. 비록 산행은 러셀하며 진행하니 엄청 힘들었지만 45명이 인원이 무사히 눈 싸인 남덕유산을 감상할수 있었고 겨울산행의 묘미를 느낄수있어서 좋았네여~~~
산행 코스 : 황점마을-삿갓재대피소-삿갓봉-월성치-남덕유산-영각공원지킴터-덕유교육원입구
산행거리 및 소요시간 : 도산 10.3Km, 실제 약 12.5Km, 소요시간 : 휴식및 중식시간포함 5시간50분
월성치에서 본 남덕유산 정상 (바람이 장난이 아니네요)
아름다운 상고대
북덕유산 방햔입니다.
남덕유산 정상부근
남덕유산입니다.
육십령방향 서봉입니다.
남덕유산 정상에서 본 덕유줄기
남덕유산 정상일대입니다.
영각사로 하산해야 할 봉우리들입니다.
하산하다 가까이서 보니 봉우리들이 매우 아름답습니다.
하산해야할 능선입니다.
봉우리들이 매우 가파르고 위험해서 안전 장치가 다 되어 있습니다.
영각공원 지킴터 하산완료합니다.
주차장까지는 조금더 가야 하네요
덕유교육원에서 오늘의 산행을 완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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