쇠미산 백양산 삼각봉 갓봉 산행(10/14)

10월 14일 어제는 저녁모임이 있는 관계로 간단히 산행 하기로 하고 나홀로 그냥 갈길이 닿는데로 가보기로 하고 일단 아침 일찍 힙섹하나만 둘러메고 집을 나선다. 버스를타러 집을 나서면서 이상하게 쇠미산은 언저리만을 몇번 지나쳣을뿐 정상에는 가보지 못한 생각이 나서  가보기로하고 초읍대공원까지 가서 쇠미산을 들른 후 백양산과 연계산행을 해보기로 한다.

쇠미산에서 하산후 성지곡에서 올라오는 만남의 숲에서 바로 불웅령으로 오르지 않고 왼쪽으로 빠지는 갈맷길로 해서 백양산으로

오르기로 하고 왼편길로 빠지니 멋진 편백나무 숲길이 길게 이어지고 또한 곳곳에 벤치 멋진 성지곡 수원지 풍경. 약수터등

정말로 산책하기 좋은 길이네~~~. 이후 다시 백양산 방향 능선쪽으로  오르니 시원한 바람과 함께 김해방향과 부산시내의 조망이 너무 좋아 한참을 감상후 애진봉, 유두봉지나 삼각봉에 도착하니 올초까지만해도 없던 전망대를 멋있게 설치해 놓았더군여~~

그리고 한가지 특이한 점은 각각의 봉우리에 모두 서울처럼 태극기를 꼽아 놓았더군여..하옇튼 보기는 좋더군여.

이후 갓봉거쳐 개림초등학교로 하산 지하철타고 동래역 도착후 점심으로 목촌돼지국밥 한그릇하고 귀가하여 오후는 휴식하였네요~~~

 

 산행코스 : 초읍대공원-쇠미산-만남의 숲-백양산-애진봉-유두봉-삼각봉-갓봉-개림초등학교-개금역

 산행 거림및 시간  : 11Km,  3시간40분 소요

 

초읍대공원 입구 박목월의 시 "나그네"를 감상해 봅니다.

 

쇠미산은 어린이 회관 방향으로 해서 올라야합니다.

 

 쇠미산 정상 올라가는길은 이렇게 계속 성벽을 따라서 나 있네여~

 

쇠미산 정상

 

편백나무 숲길이 너무도 좋습니다.

 

편백나무 숲길을 따라 걷다 본 성지곡 수원지와 금련산 황령산

 

불웅령과 백양산 사이의 능선으로 올라와 본 백양산 정상과 유두봉

 

정상에 태극기가 꼽혀 있읍니다.

 

백양산 정상에서

 

작년에 시산제 했던 애진봉

 

백양산에도 약간의 억새가~~~ㅎㅎㅎ

 

유두봉에도 역시 태극기가~~

 

정상에서 본 구포부근

 

 

삼각봉 정상석

 

삼각봉 정상은 올초에는 없던 덱크와 전망쉼터를 멋지게 설치해 놓았더군여

 

갓봉 정상은 이렇게 초라하게 리본하나만이 갓봉임을 보여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