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어제 대마도 산행계획이었으나 취소되는 바람에 마눌은 토요일 서울가버려서 점심해결을할수있는 배내고개를 중심으로 사람들이 잘이용하지않는 코스를 택해서 산행함. 강풍으로 인하여 내가 젤 좋아하는 모자가 입석대 절벽아래로 날아가버려 아까워 죽겠네....특히 살티마을 약간위에서 입석대능선의등산로는 폐쇠된지 오래되서 등산로가 희미해서 옛 산악회의 리본만 보고 올라감. 특히 이날은 산행 내내 강풍이불어 입석대바위위에서 잠시 휴식시 하마터면 배낭과 스틱이 절벽아래로 떨어질번했음..
생각만해도 아찔해 죽을뻔햇네여.특히 이날도 하산하여 행정마을로 가는도중 목줄없는개님와 조우함... 우회할 길도 없어 스틱으로 이리저리 휘저으며 통과 성공함.......
코스 : 가지산온천옆 행정마을주차-석남사입구-살티마을-고로쇠체험간판--옛가지산휴게소-입석대능선-능동산-배내고개-
오두산-송곳산-행정마을
거리 : 약12.5kM
시간 : 9시20분출발 오후 2시20분 도착 (약5시간소요,, 식사 및 휴식시간 30분포함)
개략코스및 산행기록(능동산에서 배내고개구간만 등산객이 있고 그외 코스는 사람구경 전혀 못함)
상세코스(석남사에서 배내고개가는 도로를 중심으로 좌우 능선을 산행함)
석남사주차장에서 본 가지산 (전날 온 눈이 싸여있네여)
오늘 올라야 할 입석대 능선
배내고개 가는도로를 따라 가다 살티마을을 지나면 입석대능선 들머리가 있으며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됩니다.
살티마을을 잠시 들렀다 갑니다. 살티공소(공소란 신부님은 주재하지않지만 사람이모여 미사를 드릴수있는 아주작은 성당입니다.)
능선을 오르다보면 옛석남터널 가는도로가나옵니다. 여기서 다시 도로를 가로질러 오릅니다.
입석대능선에올라서 본 배내고개입니다.(오늘 좌우에 보이는 산을 산행해야 합니다.)
반대편에는 가지산과 옛석남터널도 보입니다.
휴식하면서 바나나한개
입석대입니다.(칼로 바위를 두조각으로 딱 갈라놓은것 같네요...)
능동산 가지산 사이의 능선에 올랐읍니다.
능동산 정상입니다.(바람때문에 모자도 날아가버리고 머리카락이 엉멍진창)
배내고개입니다.
배내고개에 있는 식당에서 국수한그릇을 시켜 점심을 대신합니다.(상당히 맛이 있고 양도 많아서 다 못먹었음)
반대편으로 가서 다시 오두산 방향으로 갑니다.
오두산 정상입니다. 여기서 하산까지는 급경사 에다 진흙길 구간 및 마사토 구간이 많아서 하산시 상당히 조심스러운 구간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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