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지/부산및 경상도

아홉산 거문산 당나귀봉 망월산산행(7/13)

熱風 2014. 7. 14. 14:01

7월13일 아침부터 비 예보가 있어 아침에 기상해보니 비가 제법내린다.오늘은 한적한 비 오는날의 산을 즐기기위해 약 9시경 집을 나선다. 날씨도 덥고 습도도 높아서 우의는 오늘 같은날 온몸이 땀으로 절여지므로 일단 배낭에 챙기고 간편하게 우산을 들고 산행을 하기로 한다. 9시경 집을 나서 수영강변을 걷노라니 비 여파로 사람이 전혀 없다. 여기서 회동수원지를 감싸고 있는 아홉산으로 오르기 위해 하영봉으로 오른다. 이후 회동수원지를 왼쪽으로 바라보면서 아홉산까지 진행 철마로 하산하니 벌써 점심시간이다. 철마 와여마을 정자에서 싸가지고 간 떡으로 점심을 대신하고 거문산으로 오른다.   그러나 와여 마을에서 거문산가는 길은 부산외곽도로 공사로 인하여 거문산의 허리를 잘라놓아서 도무지 등산로를 찾을수가 없다. 어렵게 도로의 절개지로 치고 올라와 등산로를 찾느라 여름이라 나무와 풀이 너무 자라나서 양팔과 다리에 온통 상처투성이다. 이후 거문산에 도착하니 비가 지금까지 내리던 비가 그친다. 이후 소산마을로 하산 여기서  중리로 하산하려다 다시 당나귀봉으로 길을 잡는다. 당나귀봉지나 매암산에 도착 여기 바위위에 앉아서 한참이나 새롭게 발전되고 있는 정관신시가지를  한참이나  바라보고 쉬면서 몸을 다시한번 추스런다.  여기서 다시 망월산으로 이동후 백운산까지 계속 진행하려햇으나 시간이 늦은 관계로 임도를 타고 하산 임기계곡에서 나홀로 반알탕 후 임기마을로 하산완료한다.  오늘은 오전 내내 비가 온 관계로 아무도 없는 산길을 오롯히 나홀로 걸으니 몸도 마음도 가볍고 마치 산신령이 된 기분이 들기도 하는 산행이었다.

 

산행코스 : 집출발-수영강변-하영봉-아홉산-와여마을-거문산-당나귀봉- 매암산-망월산-임기마을

산행거리및소요시간 :  도상 27Km,     휴식시간포함 총8시간 30분소요

 

        실산행코스

 

        비오는날 강태공이 수영강에서 세월을 낚고 있네여

 

         회동 수원지 버스종점 안내판, 비는 오는데 수원지 둘레길로 가는 사람은 몇명있으나 산행하는 무리는 전혀 없네요.

       

         하영봉에서 본 회동수원지

 

         아홉산의 대한민국 지형 사진포인트에서 셀카

       

        원래 정삭석이 있던 아홉산 정상과 뒤의 개좌산과 개좌터널 (지금은 철마쪽으로 옮겼읍니다.)

 

        현재의 정상석이 있는 봉우리입니다. (비와 땀으로 생쥐꼴이네여~~)

        

         거문산 들머리가 있는 철마 와여마을입니다. (여기 정자에서 점심을 먹고 갑니다.)

       

         중간에 길이 끊어져 올라오느라 고생고생해서 힘들게 도착햇읍니다.

 

        집에  도착해서보니 거문산 길찿느라 없는길을 만들어 오르느라 짧은티와 반바지를 입은 관계로 양팔과 다리가 온통 상처네여~~

       

        당나귀봉입니다.

       

         매암산에서 바위에 앉아서 이리저리 조망을 하며 한참을 쉬었다 갑니다.

 

 

         망월산입니다.

 

       

         망월산에서 보는 정관 신시가지

 

        임기계곡입니다. 여기서 산행의 땀을 씻어내느라 나홀로 반 알탕후 임기마을도착 오늘 산행을 완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