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지/영남알프스

백운산 가지산 번개산행(7/20) 1

熱風 2013. 7. 22. 10:02

7/20일 토요일 전 주일 예정했던 산행이 우천으로 취소되여 토요일 친구들과 영남알프스의 백운산과 가지산을 번개산행하고

왔읍니다..날마다 폭염으로 견디기 힘든 날씨이지만 산행후 시원한 계곡에서의 산행후 땀으로 범벅된 몸을 시원한 영알의

계곡에서 피서도 좀 할 목적으로 다녀 왔읍니다..  토요일 아침 일찍 구서역에서 친구들 픽업하여 언양 구 석남터널을 지나 호박소 바로위 삼양교에 주차시키고 바로 산행을 시작합니다..

구 도로를 따라가다가  백운산초입부터 로프구간이 시작되어 백운산오르기까지 약간의 로프구간과 암릉구간을 탁트인

경치와 멋진 바위들 그리고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백운산을 오릅니다..역시 영알의 심장부에 들어서니 밑에서는 무척

더운 날씨였지만 오를수록 시원한 바람이 불어 더위는 빡센 오름길에도 불구하고 기분이 상쾌해집니다.

이후 백운산을 내려와 가지산방향으로 향하다 알바좀하고 가지산 운문산 이정표가있는 능선 갈림길에 오르니

맞은편 천황산 능동산과 멀리 우리가 오를 가지산을 바라보며 능선을 걷습니다..  정말 기분이 업됩니다..

가지산 바로밑 헬기장 옆에서 점심식사(규택이가 내 도시락까지 준비해서 아주 맛있게 먹었네여~~^^)후 새로생긴 가지산

정상석에서 인증후 용수골로 하산합니다..  용수골에서 하산하니 더운 날씨탓에 몸에서 땀이 엄청 흐릅니다.

삼양교 거의 다와서  친구들 모두 계곡의 시원한 얼음물에 몸을 담구어 땀을 씻고 피서도 즐깁니다..

이후 주차된 삼양교로 오니 아침에 출발당시 조용하던 곳이 피서 목적으로 온 차들이 빽빽하게 있네여. 여기서 산행을 마치고

집으로 귀가하니 역시 여름산행의 별미는 산행후 계곡에서의 알탕입니다..다음달에도 친구들과의 더욱 멋진 코스에서의

산행후 계곡에서 피서좀 해야겟네여~~~

 

참석인원 : 김재도, 이규택, 채준태, 한상열

산행코스 : 제일농원-백운산-가지산-용수골-삼양교 (도상 11Km, 실제 약 13Km, 7시간 30분 소요(알탕및 휴식시간2시간반포함)

 

산행코스

 

제일농원앞에서 단체사진촬영후 출발합니다.

 

도로를 따라 밑으로 내려가다가 철망사이로 난 백운산 초입길은 로프로 올라야합니다.

 

어느정도 오르니 멋진 백운산의 암벽지대가 나타납니다.

 

 

백운산오르는 길은 이렇게 군데군데 로프가 있읍니다.

 

 

 

 

 

 

 

 

백운산 정상까지는 흙이 별로 없고 거의 바위를 지나야합니다.

 

뒤에 가지산이 보이고 중앙의 계곡인 용수골로 하산할 예정입니다. 백운산 가지산산행은 이렇게 산행내내 전망이 좋습니다.

 

 

 

 

 

맞은편에는 밀양 얼음골의 천황산 능동산으로 가는 케이블카도 보이네여

 

백운산을 거쳐 우리가 가야할 가지산 능선도 잘보입니다.

 

 

바위의 틈에서 자라는 백운산의 명물 소나무입니다. 열악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정말 명품소나무로 자랐네여~

 

사방으로 탁트인 백운산 정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