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30일 토요일 지난주일은 집안일때문에 서울 다녀오느라고 산행을 하지못한 관계로 일주일간 몸이 근질근질하다.
그래서 이번주 토요일은 작년 8월 통도사를 중심으로 영축산 오룡산을 둘러 다시 통도사입구매표소에 도착하는 이른바 통도사환종주를 산행하였는데 그코스가 다시 그리워지는 관계로 7개월여만에 다시 산행을 해본다. 아침에 일찍 배낭챙기고 병원에 집사람을 출근시켜주고 난후
차를 통도사입구 매표소 영축산문으로 향한다.. 이날도보니 가스가 가득차있어 전망은 좋지 않을것으로 생각되나 아마도 산행을 하면서 봄의 시작을 마음껏 느낄수 있지않나 생각하니 맘이 설렌다...통도사 입구 널따란 주차장에 차를 주차시키고 산행채비를 한 후 산행들머리인 지산마을까지 길가의 개나리며 벗꽃구경을 하면서 이동한다, 지산마을에서부터 본격산행을 시작하면서 약간씩 가뿐숨이 몰아쳐온다.취서산장에 도착후 개와 좀 놀다가 다시 산행을 시작하니 금방 영축산 정상이다.. 이리저리 영알의 일대를 전망구경후 이제부터는 비교적 편안한 능선길을 걷게된다.. 그러나 시간이 좀이른관계로 산행객은 거의 찾아 볼수가 없다..오늘도 산행내내 외로운 산행이다.. 그러나 오룡산까지의 길은 좌우로 전망이 환상적이고 시간이 좀 지나 개스도 조금씩 걷이기 시작하니 힘든줄모르고 산행을 할수 있었다.. 이후 감림산 봉화봉을 거쳐 출발지인 통도사 매표소까지오는데는 진달래가 곳곳에 아름답게 피어있어 이 또한 볼만한 봄의 풍경이었다..산행으로 몸은 힘이 들었지만 마음만은 즐거운 하루였네요~~
산행코스 : 통도사입구매표소-지산마을-영축산-시살등-오룡산-감림산-봉화봉-통도사입구매표소 원점회귀
산행거리및소요시간 : 도상22Km 실제 약 24Km. 휴식및식사시간포함 : 7시간45분소요
산행코스및 산행기록(실제출발은 통도사입구매표소)
출발및 도착점 통도사입구매표소 영축산문
본격 산행시작지인 지산마을 구판장
취서산장을 지키는개 (주인장이 이 개가 산짐승과싸우다 좀 다쳤다네요~~~)
취서산장에서본 앞의 정족산 천성산 좀 이른시간으로 인하여 개스로 전망이 상당히 흐리네여
개의 포스가 장난이 아니네여~~(밑에 무슨 동물의 움직임이포착되자 열심히 관찰중~~)
밑에서 본 영축산의 암릉
영축산입니다.
가야할 능선입니다. 함박등 체이등 죽바우등 시살등 그리고 맨 왼쪽의 흐릿한 오룡산이 차례대로 보이네여~~~
반대방향인 신불산과 아리랑, 에베로릿지입니다.
함박등을지나 함박재입니다. 오룡산까지는 아직 많이 남아 있읍니다.
가까이서본 죽바우등
청수골, 통도사 영축산방향의 한피기고개입니다.
시살등에서 셀프촬영
오룡산입니다.
감림산을거쳐 봉화봉입니다.
여기도 진달래가 보기좋게 피었읍니다..아마도 다음주일이면 진달래군락을 볼수 있겠네요~~
능선길의 정말로 물맛이 좋은 옹달샘입니다.
날머리입니다...바로옆에 매표소가 있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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