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산행- 천왕봉,써리봉(1/27)

1/27 일요일 전국적으로 한파주의보가 내렸다. 이날은 미리 천왕봉을 둘러 중봉을경유 윗새재까지 산행하는 팀에 동승 미리 한파에 대비한 준비를 단단히하고 새벽 5시 집을 나선다.. 집밖에 나와보니 역시 추위가 장난이 아니다. 역시 이날도 한파와 장거리 산행때문인지 겨우 45인승 버스에 겨우 반을 채워 출발한다. 중산리 대형버스주차장에 도착해서 산행준비후 출발한다.. 원래는 중산리 출발 천왕봉 치밭목 산장경유하여 윗새재로 하산예정이었으나 윗새재에 있는 식당들은 휴점이라하여 할수없이 유평으로하산하여 대원사거쳐 유평탐방센터까지 좀더 긴거리를 걸어야한다.. 출발지점부터 법계사까지는 비교적 날씨가 좋았으나 이후 부터는 눈보라와함께 심한 칼바람이 불어댄다..  천왕봉 정상부터 치밭목 대피서까지의 능선길은 그야말로 세찬눈보라와 바람으로 손이 다 얼지경이다.. 그리고 천왕봉에서 중봉 써리봉 코스는 산행객이 거의 다니지않는코스라  등로에는 눈이 1M이상 쌓여있어 급한 내리막길은 거의 미끌어져 내려온다. 또한 하산도중 눈르로 인하여 길이 없어져버려서 길찾기를 한게 여러번된다.절대로 겨울산행은 여러명이서 짝을지어 산행이 기본이라는걸 실감하게 된다. 이런 상황때문에 당연이 출발이후 물도 한모금 마시질못하고 치밭목대피소에 도착 점심후 장당봉을거쳐 유평마을로 하산하여 이후 편안한도로를 따라 내려오면서 대원사 구경하고 유평탐방소 도착 산행완료한다. 내려와보니 천왕봉에서 장터목으로가서 다시 중산리로 하산한 사람도 있고 중봉방향으로 가다가 눈이 등로에 너무 많이 쌓여있고 바람으로 인하여 도저히 산행불가하다고 판단하여 다시 왔던 방향으로 되돌아 온 팀도 있어 모두 비교적

큰 기다림없이  백숙으로 저녁식사후 부산으로 출발 오늘의 산행을 완료한다....

산행코스 : 중산리-법계사-천왕봉-중봉-써리봉-치밭목대피소-장당봉-유평마을-대원사-유평탐방센터

산행거리 및 소요시간 : 도상 18.37Km, 실제 약 20Km ,  산행소요시간 : 식사및 휴식시간포함 8시간45분

 

산행코스 및 기록

 

중산리 탐방센터에서 본격 산행전 한컷하고 올라갑니다.

 

칼바위입니다.

 

망바위입니다.

 

법계사입니다.   이후 조금씩 내리던눈이 더욱많이내리고 바람이 심하게불어 쟈켓을 입고 산행합니다.

 

등로에는 평균1M 이상눈이 쌓여있읍니다.

 

물맛좋은 남강발원지 천왕샘도 꽁꽁 얼어있읍니다.

 

개선문 부근의 상고대

 

천왕봉입니다.  눈보라와 심한 칼바람으로 인하여 1분이상 머물수 없더군여..정상및능선은 구름으로 뒤덮혀 전망이 전혀 없읍니다

 

중봉방향으로는 상고대로 멋진 장관을 연출하고 있고 역시 심한바람과 눈보라가 몰아치고 있고 등로는  많은 눈이 쌓여있고  산행객이 거의 없어 길찿기도힘들고 또한 눈과함께 거의 미끌어내려오는 구간도 많이 있읍니다.

 

 

 

중봉입니다.

 

 

중봉부근에서

 

 

써리봉입니다.

 

 

치밭목대피소에서  ,  눈보라와 바람이 거의 블리자드 수준입니다.

 

유평마을입니다. 이후 유평탐방소까지 지루한 시멘트길을 꽤 많이 걸어야합니다.

 

내려가는길에 대원사 구경도 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