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산 종주(1/13)

새해맞이 종주 산행을 다녀왔읍니다.  원래 전주일 새해맞이 금정산 종주를 할려고 햇으나 친구들과 영축산산행을 해서

일주일간 미루었던 금정산종주를 오늘 (1/13일)양산다방리에서 출발하여 개금 개림초등학교까지 무사이 종주산행을 마쳣네요~~

집에서 새벽 5시30분에 알람소리에 맞추어 일어나 배낭과 점심을 준비하고 (항상 나보다 먼저 일어나 점심과 따뜻한차를 준비해주는 마눌에게는 미안하죠~~) 집을나서 12번 언양행버스를타고 다방3거리에서 하차해서 정류장앞 슈퍼에서 산행준비를 완료하고 출발하니 벌써 아침8시를 가르킵니다. 계석마을지나 힘들게 질메쉼터에 도착 잠시휴식후 가파른 다방봉을 향해 오름길을 오르니 이때부터  2주일전 내렷던 눈으로 인하여 등로는  고당봉까지 완전 빙판길로 이어집니다. 고당봉까지는 계속 오름길이라

아이젠 하기도 머해서 고당봉까지 그냥 계속 진행하다가 2번이나 미끄덩햇읍니다. 그 여파가 아직까지 있네요~~

고당봉이후 백양산지나 하산할때까지는 군데군데 빙판길이 있어도 산행에 지장을 줄만큼은 아니었네요~~ 대신 눈덮힌 금정산을

산행내내 감상할수 있어 좋았읍니다.  백양산지나 삼각봉 전망대에서 정말 우연히 산행중인 규택이를 만났읍니다..  정말반갑더군여~~ 귤좀 얻어먹고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고 2월이나3월쯤해서 같이 번개산행같이 가기로 약속하고 헤어져 개림초등학교에서 하산 산행을 마감합니다..  날씨가 바람이 좀불고 추웠으나 오히려 산행하기에는 적당한 날씨로 별어려운이 없이 종주산행을 마감하였네요~~역시 부산의 진산답게 고당봉에서 백양산 만남의숲까지는 정말로 많은 산행객로 붐비더군여~~아마 이분들은 금정산의

눈덮힌 모습을 감상하지 못햇을것이라고 생각되니 조금은 안타까웠읍니다.  아마도 다음주까지는 눈덮힌 금정산을 감상할수 있을것으로 생각되니 장군봉을 경유 고당봉으로 올라보세요.. 너무나 멋진 금정산의 풍광이 볼수 있읍니다..

 

산행코스 : 다방삼거리-다방봉-장군봉-갑오봉-고당봉-북문-동문-남문-만덕고개-백양산-갓봉-개림초등학교

산행거리 및 소요시간  : 도상 26 Km,  실제 약 28.5 Km,  산행소요시간  : 약 8시간50분소요(휴식및 중식시간30분포함)

 

산행코스및산행기록

 

본격 산행시작 전 언제나 나를 반겨주는 계석마을 등산 안내판

 

질메쉼터에 본 앞에 양산 오봉산과 뒤에 토곡산 선암산 매봉이 보이네여~~

 

다방봉에서 본 앞에 눈덮힌 장군봉 뒤에 고당봉이 보입니다.

 

장군봉가기전 727봉인데 철계단이 있다고 이름을 철계단봉으로 새로이 붙혔습니다.

 

눈덮힌 금정산이 정말로 아름답습니다.

 

장군봉입니다.

 

갑오봉도 둘렀다 갑니다.

 

다방봉 이후 고당봉까지는 등로가 사람의 왕래가 별로 없어 약2주전 내린눈이 이렇게 완전 빙판길로 변하였읍니다.

 

고당봉입니다.

 

이런 빙판등로에서 무심히 걷다가 2번이나 미끄러져 엉덩방아를 찍었읍니다.

 

고당봉입니다.

 

가야할 능선이 원효봉 의상봉으로해서 쭉이어져있읍니다.

 

고당샘에서 시원한 물을 한잔하고~~~

 

북문입니다.

 

원효봉정상석

 

4망루

 

동문, 남문,  만덕고개, 성지곡수원지 만남의 숲 지나 오늘의 산행중 제일 힘들게 오른 백양산의 불웅령입니다.

 

불웅령에서 본 앞의 북봉 뒤에 백양산이 보입니다.

 

백양산입니다.

 

애진봉

 

삼각봉

 

여기 삼각봉전망대에서 산행중인 규택이를 만나니 정말 반가워서 같이 한컷햇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