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17일 토요일 아침일찍 깨어보니 비가온다..
내장산 갈려다가 산악회 예약해 두었으나 어제저녁 취소했다.. 그래서 집사람 출근시켜주고 다시 집에오니 비가 그친다.
집에서 배낭을 대충 꾸리고 차를 몰고 집에서 비교적 가깝고 주차장이 넓고 크며 주차비가 무료인 남창 방면 대운산으로 향한다..오늘 산행지로 정한 대운산은 가만보니 순전히 주차장 때문에 정하였다고 생각하니 나혼자 웃음이 나온다..대운산 상대 3 공영주차장에 주차하고 나서 오늘의 코스는 장안사 방향으로 올라 불광산 시명산을 거쳐 대운산 대운2봉을 거쳐 그간 대운산은 수차례 올랐지만 그냥 스쳐 지나간 내원암도 둘러 보기로 하고 산행을 시작한다..이방면으로는 산행객이 잘다니지않기 때문에 그리고 조금이른 시간이라 시명산까지 단한명의 산객이 보이지 않았으나 시명산 정상에서 겨우 사람을 만나 사진하나 찍고 대운산 방향으로 발길을 돌린다.. 산의 능선길은 이제 낙엽이 많히 쌓여 있고 제법 매서운 바람이 불기도 한다..이제 산은 확연한 겨울로 접어 들었는것 같다. 대운산 정상덱크에서 식사후 바로 옆 헬기장에 오니 차가 여기까지 올라와 있다.. 가만보니 대운산 휴양림에서 정상까지 길을 만들어 놓았다..보니 산의허리를 완전히 잘라서 정상까지 건설된 도로를 보니 이것참 뭐라고 해야하나~~~~
이후 상대봉 대운2봉을 거쳐 내원암을 거쳐 하산 완료 하였읍니다..
산행코스 : 상대3공영주차장-장안사 갈림길-불광산-시명산-대운산-상대봉-대운2봉-내원암-주차장
산행거리 및 시간 : 도상 약 14Km, 실제약 16Km, 소요시간 : 휴식및 식사시간 포함 약 5시간
산행코스및 산행기록
대운산 입구 주차장의 등산 안내 표지판
주차장 입구 여기서 장안사 방향으로 올라갑니다.
장안사방향으로 향하다 본 대운산 정상은 아직 구름으로 덮혀 있네여~~
왼쪽으로 장안사가 보이고 불광산 방향으로 계속 걸어갑니다..
불광산입니다.
대운산 시명산 갈림길 이정표. 시명산을 둘렀다 가기로 합니다.
시명산입니다.
시명산에서 본 대운산. 이제 나무들은 잎이 다떨어지고 앙상한 가지만 남아 있읍니다.
대운산입니다.
대운산 정상까지 올라온 시베리안 허스키.. 덩치가 황소만 하더이다.
대운2봉으로 향하다 상대봉도 둘렀다 가보기로 합니다.
상대봉입니다.
작년 우리 산악회에서 올랐던 갈림길의 이정표입니다.
대운산 제 2봉입니다.
대운2봉에서 본 앞의 대운산, 뒤쪽에 불광산 시명산이 보입니다.
울산및 동해 방향으로는 아직 가스로 가득차있어 잘 보이지가 않네여~~
여기서 내원암 방향으로 향합니다.
내원암 가는 길이 이제는 완전히 겨울 분위기입니다.
아직 남아 있는 단풍
내원암입니다.
주차장으로 하산하는길의 내원암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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