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첫 산행은 영알의 산들중 최고봉이자 맏형격인 가지산을 산행하였다. 새해 첫날과 둘째날은 아침에 일어나 게으름을 피우다
산행을 하지 못하였다. 그래서 전날 저녁에 나혼자 스스로 반성하는 시간을 갖고 지리산및 소백산 산행을 할려고 산악회에 연락해보았으나 모두 만석이라 영알의 가지산을 택하여 산행준비를 하고 오늘 아침에 기상하니 8시를 지나고 있다. 부랴부랴 배낭을 들고 오늘은 가지산산행을 좀 색다른 코스로 산행하기위해 호박소주차장으로 차를 몰아 주차및 산행준비후 쇠점골로 산행을 시작한다. 백연사를 지나 호박소를 구경하고 쇠점골로 접어드니 오천평반석에는 얼음이 제법 얼어있다. 쇠점골에는 여름에는 녹음이 우거져서 잘볼수 없었던 형제폭포를 비롯하여 군데군데 작은폭포들과 소가 정말 볼만하다. 새소리 물소리등 자연의의 소리를 들으며 계곡을 나홀로 걸으니 몸과 마음이 어느정도 정화되는듯하다. 조금후 석남고개에 도착 잠시휴식하고 본격적인 가지산 산행으로 접어든다. 여기서부터는 석남사에서 올라오는 산행객들과 석남터널에서 산행을 시작하는 산행객들이 많이 있어 등로가 제법 북적이고 또한 날씨가 마치 봄철 같아서 땀이 많이 난다. 중봉을 지나 가지산정상에 도착하니 그야말로 인산인해를 이룬다.겨우 사진하나부탁해서 찍고 점심식사후 바로 백운산으로 향한다. 이 능선상에는 산행객이 전혀없다. 운문산으로 향하다 이정표에서 백운산으로향하는데 내리막이 너무 길다. 결국 백운산으로는 다시 한참을 올라야한다. 백운산 정상에 접근할려면 밧줄코스가 몇군데 있어 혼자서 밧줄을 붙잡고 오를려니 온몸에 힘이 제법들어간다. 백운산정상에 도착 셀카로 인증사진을 한컷후 백연사까지 하산길은 오르막보다 더 힘든 가파른 내리막이 지속된다. 이후 호박소 주차장으로 돌아오니 아침에는 한대도 없던 차들이 따뜻한 날씨탓인지 상춘객들로 붐빈다. 여기서 배낭을 정리하고 오늘의 산행을 마감한다.
산행코스 : 백연사-쇠점골-석남고개-중봉-가지산-백운산-백연사(약12.8Km. 휴식및중식시간포함6시간28분소요)
실산행코스
호박소주차장 바로옆 산행출발지점인 백연사
언제 보아도 아름다운 호박소
쇠점골의 유명한 오천평 반석입니다.
쇠점골에는 폭포들이 제법 많이 있습니다.
석남고개의 석남터널
이제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되는 능선에 올랐읍니다.
중봉에서 본 가지산과 가야할 능선이 잘보이네여~~
가지산가다 되돌아 본 중봉
가지산입니다.
가지산 북봉입니다.
백운산으로 가는 북사면에는 아주 약간의 눈이 남아있네여~~
가야할 백운산도 바라봅니다.
이제 백운산으로 본격산행이 시작됩니다.
백운산에 오르기위해 밧줄도 군데군데 있는데 항상 이코스로는 하산만을 했기때문인지 오를려고하니 다리 스판이 않맞아서 온몸에 힘이제법 들어가네요~~
백운산입니다.
백운산 대슬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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