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25일 성탄절 전야미사 참석후 이날 집사람과 히말라야 영화를 감상후(티켓2장 발권하여 일방적으로 보여주었음) 다음날인 26일 토요일 감기가 조금 들었으나 배낭을 챙겨서 남창 대운산 상대주차장으로 차를 몰아 도착하니 8시반이다. 주차장은 텅텅비어있다. 조금은 이른시간인가보다. 산행준비후 대운산 도통골로 오르려 햇으나 환종주를 하기로 하고 주차장입구에서 장안사 방향으로 들머리를 잡는다. 불광산 방향의 호젓한 산길을 나홀로 걷다보니 양지바른 언덕에 진달래 한그루가 계절을 착각하여 꽃을피웠다. 확실히 예전과는 무엇인가 다른 느낌이들 정도로 이상기온으로 나타나는 자연현상이다. 불광산에 도착하여 셀카후 시명산을 갔다가 되돌아와서 대운산 방향으로 길을 잡아서 가는데 감기기운이 있어서 그런지 꽤 힘이든다. 대운산을 지나 상대봉 아래 덱크에서 점심식사후 상대봉을 오른후 되돌아와서 대운산 2봉으로 향한다. 지금까지 산행중 대운산에만 산행객이 조금있을 뿐 사람구경하기 힘들었는데 여기서부터 다시 사람구경하기가 힘들다. 대운산 2봉에서 동해안을 전망하니 오늘도 미세먼지 탓인지 전망을 전혀볼수 없다. 동해안의 멋진 풍경과 푸른바다를 보다보면 정신도 좀 맑아질텐데 하는 아쉬움이 크게 든다. 여기서 다시 대운산 1봉방향으로 길을 잡는다. 1봉에 도착하니 정상석은없다. 다시 굴바위를 지나니 가파른 하산길이 계속된다. 계속길을 재촉하니 계곡에 소류지가 나오고 조금더 진행하니 도로가 나온다. 다시 도로를 따라 5분간 진행하니 상대주차장이다. 도착하이 아침에는 텅텅비었던 주차장이 만원이다.
이날은 날씨가 그리 춥지 않아서 몸의 컨디션만 좋았다면 정말로 즐겁고 쾌적한 산행이었을것이다. 결론적으로 연이어 다음날 일요일 장산을 다녀와서는 감기기운이 심각하다, 이 나이에는 옛날같은 신체 면역력과 건강을 기대할수는 없는것 같다. 알아서 조금은 몸을 보호하면서 산을 다녀야겠다.
산행코스: 상대주차장-삼각산-불광산-시명산-대운산- 2봉-1봉-굴바위-상대주차장(15.1Km, 휴식포함총6시간20분소요)
실산행코스
산행출발전 한컷하고 갑니다.
여기서 환종주 코스로 산행하기위해 장안사방향으로 향합니다.
뒤에진행해야할 대운산 2봉과1 봉이 보이네요
장안사로 빠지기전 양지바른 능선상에 진달래 한그루가 꽃을 피웠네여
불광산방향으로 계속 길을 갑니다.
불광산입니다.
시명산입니다.
불광산과 대운산 능선상의 이 멋진소나무는 10년이상 계속 보아왔는데 아직 푸르고 건강하고 변함이 없이 항상그자리 그모습 그대로입니다.
대운산입니다.
상대봉에도 올라봅니다.
대운산2봉의 이정표
대운산에서보는 동해안이 개스로 가득해서 도무지 전망을 볼수없네여~~
대운산2봉에서 셀카
양산 방면도 마찬가지로 개스로 가득하네여~~
다음날인 27일 감기에도 불구하고 마스크하고 장산에 올랐더니 오후부터는 더욱 감기가 ㅁ저를 괴롭히네여~~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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