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름 휴가가 시작되는 8월1일 휴가첫날 이번달 중순의 시험 준비에 한참 피치를 올릴때이나 첫날은 그래도 산행을 해야
후회가 없을것 같아서 (결론적으로는 휴가 기간동안 책은 거의 보지 못하였음. ㅋㅋ)산행 계획을 잡는다. 평일이라 동행할 친구가 없어 나홀로 배낭을 꾸려 새벽에 영알 속으로 들어 간다. 집 출발후 가는 내내 비가 추적 추적내린다. 배내고개에 도착하니 역시 비가
멈추지 않는다.배내고개에서 한참을 기다리니 비가 약간 멈추길래 우산을 쓰고 배내봉으로 나홀로 향한다. 배내봉에서부터의 능선은 양방향 모두 조망이 아주 좋아서 산행내내 혼자라도 지겹지가 않아서 좋다. 또한 평일이라 산행내내 사람들로 북적이지 않아서 좋다.간월산 신불산 영축산 거쳐 함박등에 이르니 4개월동안 밤 늦게까지 수업때문인지 몸이 너무 피로하고 체력이 바닥 상태이다. 원래는 시살등까지 진행후 장선으로 하산예정이었으나 여기서 청수 좌골로 방향을 털어서 하산을 한다. 청수골 펜션 가까히 하산해서 점심을 먹은후 나홀로 계곡물에 몸을 담그니 더위가 싹 가시면서 피로도 풀린다. 배내골 도로에 나오니 계곡에는 피서객들로 차와 사람들로 인신인해라 자연파괴되는 소리가 저절로 들리는것 같은 느낌이다. 배내고개가는 버스가 조금전에 출발해서 어쩔수 없이 지나가는차를 세우니 한 고마우신 분이 배내고개까지 태워주신다. 배내고개 도착후 배낭 정리후 다시 집으로 향한다.
산행코스 : 배내고개-배내봉-간월산-신불산-영축산-함박등-청수좌골-배내골 베네치아산장
산행거리및소요시간 : 도상 16Km, 실제약 17Km, 휴식시간 포함 총 7시간 40분소요
실 산행코스
배내고개에서 배내봉으로 출발합니다.
배내봉입니다.
간월산으로 가는 능선에는 구름이 아직 산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네여~~
간월산입니다.
평일이라 간월재의 한가한 풍경이 정겹습니다.
간월재에서 다시 힘겹게 신불산을 올랐읍니다.
신불재입니다. 이곳도 역시 구름속에 갇혀 있읍니다.
이제 저 앞 멀리 영축산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이제 구름이 걷혀서 아리랑 스리랑 릿지도 잘 보입니다.
이제 영축산에 거의 다 왔읍니다.
영축산입니다.
청수좌골의 계곡 이곳에서 나홀로 알탕을 하면서 더위와 피로도 조금 씻고 갑니다.
배네치아 산장으로 가는 도중 이곳에도 장안사가 있네여~~
내 발 밑에 살아있는 지네가 있어서 깜놀 햇네여~~
배내골의 여름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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