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봉 장군봉 은동굴 산행(3/9)

 

3/9일 친구 3명과  번개산행에 나선다.. 휴일이면 많은 인파로 정체되는 금정산 일대의 일반등산로를 피해 우리는 비교적 한적한 금정산의 양산쪽 산봉우리를 산행하기 위해 범어사 역에서 오전 8시에 만나 경동아파트로 가기전 바로 산비탈로 올라 계명봉으로 오른다. 오늘은 날씨가 포근하다고 예보 되었으나 산행 시작부터 찬바람이 씽~~불어  체감온도는 매우 낮아 마치 삭풍이 부는 벌판의 한겨울의 중심에 서 있는 느낌이다.  봉수대를 지나 계명봉에 도착하니 범어사 전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여기서 잠시 휴식후 사배고개를 지나 장군봉 방향으로 오른다.. 갑오봉에 도착 인증사진 촬영후 장군봉에서 고당봉을 바라보니 오늘도 역시 뿌연 안개로 전망이 그다지 좋지않다. 올해 들어서는 산행중 쾌청하게 맑은 날이 없는것 같다..날이 갈수록 환경오염이 심해져서 이런결과로 나타나는건 아닌지 안타갑기만 하다.  장군봉지나 길을 잘못들어 양산신시가지 방향으로 가다가 다시 돌아 오는 알바도하고

은동굴 삼거리에서 은동굴 금륜사 방향으로 하산 시작 은동굴에서 잠시 머무르며 구경후 금륜사 거쳐 동면초교까지 하산  여기서 산행을 완료한다. 동면초교 부근에는 여기저기서 쑥을 캐는 여인들이 많은 걸 보니 산위의 겨울모습과는 달리 이제 밑에는 봄이 오기는 오나보다. 여기서 출발지였던 범어사 전철역으로 이동하여 시원한 맥주로 갈증을 푼 다음 점심식사후 오늘의 번개산행을 종료한다.

 

산행코스 : 범어사 전철역-봉수대-계명봉-사배고개-장군봉-철계단봉-은동굴-동면초교

산행거리및 소요시간 : 도상 10Km, 실제 약 11Km,  휴식시간포함 4시간30분 소요

 

 실 산행코스

 

계명봉 봉수대입니다.   (근무 잘 못서면 처형이랍니다..   불쌍한 병졸들  ㅋㅋ)

 

봉수대에서 단체 셀카 

 

계명봉 중봉에 오니 범어사가 한눈에 보이고 고당봉도 보이네여.

 

 

계명봉 정상석을 누가 치워버리고 표찰만 있네여

 

여기선 범어사가 손에 잡힐듯 잘 보입니다.

 

갑오봉입니다.

 

가을이면 장관을 이루는 장군평전의 억새와 뒤에 장군봉

 

뒤로는 고당봉이 보입니다.

 

장군봉입니다.

 

 

가야할 철계단봉입니다.

 

철계단봉의 뒤쪽은 암벽으로 되어있어 빼어난 자태를 이루고 있읍니다.

 

 

 

하산해야 할 방향입니다.

 

은동굴  바로 옆의 동굴법당에서 경수와 규택이 예불을 올리고 갑니다.~~~

 

실로 오랫만에 찾아보는 은동굴

 

 

 

금륜사입니다.

 

하산완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