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1 (성판악에서 한라산, 관음사거쳐 제주의료원 까지) (7/31)

이번 여름휴가기간 동안 나홀로 일본 북알프스로 산행계획하였으나 일본으로의 여러가지 비행기예약및 산장예약이 되지않아

부득히 제주도 한라산 산행및 숲길 트레킹을 하기로 하고 급히 비행기편 및 숙소를 예약후 7월 30일부터 8월3일까지 총 4박5일간의 제주도 한라산 산행 및 숲길 트레킹에 나선다.  제주도 한라산은 몇년전 겨울 성판악에서 관음사로 산행한 경험이 있는데 눈이 너무 많이 쌓여있어서 한라산의 오리지널 속살을 보지못한 아쉬움이 있었는데 이번 기회에 한라산의 여러등반 코스를 둘러보고 또한 제주의 유명한 트레킹코스인 사려니 숲길과 삼다수 숲길을 걸어볼 목적으로 7월30일 제주도 도착후 버스터미널 근처의 숙소에 짐을 정리후 다음날 한라산등산을 나선다..첫날인 7/31일 한라산의 정상인 백록담으로 가기위해 시외버스버스를 타고 성판악으로 향한다.여기서 성판악 대피소에서산행준비후 산행을 시작한다..  역시 날씨가 너무 덥고 바람은 없다.. 그러나 초입은 나무가 많아서 햇빛이 그리 따갑지않고 푸르런 녹음에 마음이 상쾌해지므로 콧노래를 부르며 올라간다..  사라오름 갈림길에서 작년까지 통제되었던 사라오름도 구경하고 내려온다. 이후 진달래대피소거쳐 한라산 정상에서 백록담을 한참을 구경하고 반대편인 관음사지구로 향한다..관음사 탐방로 입구까지 하산하는데도 시간이 제법걸린다.. 여기하산하면 산행이 종료되나 관음사를 구경해보기로하고 계속 걷는다..관음사까지가서 구경후 보니 버스,택시가없다..할수없이 시외버스가 다니는 제주의료원까지 뜨거운 태양의 아스팔트길을걸어 오니 신비의도로가 있다..  눈으로보니 분명 오르막인데 그게 밑으로된 도로라니 신기하기는 신기하다..이후 제주의료원버스정류소까지 계속걸어 버스타고 숙소로 되돌아와 근처의 식당에서 제주명물인 자라돔회로 저녁식사후 다시숙소로 되돌아 와서 내일은 다른코스로 한라산 등반을 위해 일찍 잠자리에 든다.

 

산행코스 : 성판악-사라오름-한라산정상-관음사탐방로입구-관음사-신비의도로-제주의료원

              (산행거리 : 약 24.5Km, 식사및 휴식시간포함 총 8시간30분소요)

 

 실제 산행코스   

 

아침 일찍 시외버스터미널에서 들머리인 성판악으로 가기위해 버스를 탑니다.

 

성판악에 하차하여 산행준비후 본격산행전 한컷 

 

한라산으로 향하는 길이 겨울가는 달리 녹음이 우거져 너무 좋네여~~~

 

작년까지 통제되었던 사라오름이 개방되어 구경하러 올라갑니다.

 

사라오름입니다..  가뭄으로 산정호수인 이곳에 물이 한방울도 없어 아쉬움이 많이 남네여~~

 

진달래대피소로가는 모노레일을 등산객들이 부러운 눈으로 쳐다봅니다. 

 

진달래대피소입니다. 여기까지 꼬마들도 잘도 올라옵니다... 

 

대피소를 지나니 한라산정상이 보이기 시작하고 나무도 거의없네여~~

 

수목한계선을 지나서인지 고사목이 많습니다. 

 

산행중 내려보니 잠시올랐던 사라오름도 보이네요~~

 

한라산 정상에 다왔읍니다..

 

한라산 정상 백록담 정상석에서~~~

 

여기서 관음사 방향으로 하산합니다.

 

백록담입니다..  역시 가뭄으로 물이 하나도 없네여~~

 

역시 정상주위에는 고사목이~~~

 

한라선 백록담 북벽입니다... 스케일이 내일 구경할 남벽과 함꼐 자연의 경이로움을 느끼게 하네여~~~

 

이런 다리도 만들어 놓았네여~~

 

왕관바위입니다. 하산길이 바로 저위에 있읍니다.

 

삼각봉대피소에서 쉬었다 갑니다.

 

삼각봉입니다.

 

하산시 이런 동굴이 많아서 군데군데 안전 경고판을 붙여놓았읍니다.

 

실제산행 완료지점인 관음사 탐방로 입구입니다.. 그러나 관음사를 보기위해 여기서 계속 관음사 방향으로 계속 걸어갑니다.

 

관음사도착하여 절구경을 하고갑니다.

 

 

버스타기위해 제주의료원으로 향하던중 신비의도로도 지나네여~~

 

실제로서서 보니 분명 오르막인데도 차가 거꾸로 가네여~~  착시현상이겠지만 그래도 많이 신기합니다.

 

이후 제주의료원까지 약 2Km를 더 가서 산행을 완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