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백산 금원산 산행 (6/9)

6/9일 일요일 영알의 운문산 산행계획이었으나 갑작스런 사정으로 인하여 약속이 취소되는 바람에 전날밤 급히

산악회에 연락하여 작년 친구들과 산행하였던 황석산 거망산과 마주보고 있는 거창의 금원산 기백산을 산행예약을 한다..

일요일 아침 동래를 출발한 버스는 약 1년전에 왔었던 거창 용추계곡의 용추사입구에 도착한다.. 산행준비후 도수골을 따라

기백산에 올라 반대편의 황석산 거망산을 조망하고 북쪽의 덕유산은 개스로 보이지 않는다. 이날도 날씨가 매우 더웠으나 예상외로 능선은 바람이 불어와 크게 더위를 느낄순 없다.. 이후 금원산에 도착후 잠시 휴식하고 금원산 등산 2코스의 유안청골을

따라 하산하니 드디어 유안청 폭포를 만난다. 제법 큰규모의 폭포이다..폭포에서 시원한 물줄기에 다리를 담그니 너무 차가워서

오래 있을수가 없다.. 이후 금원산 자연 휴양림에 도착하여 산행을 마감한다.

금원산 자연 휴양림내의 유안청골은 반대편의 용추계곡과 더불어 유안청1,2폭포, 자운폭포등 계곡이 웅장해서

여름철에는 계곡피서지로써 적격인것 같으니 우리 산악회원들과 더불어 여름에 주변의 현성산이나 금원산 간단 산행후

알탕이나 피서지로 추천할만 하다.

 

 산행코스 : 용추사(장수사일주문)-도수골-기백산-금원산-유안청골-금원산자연휴양림

산행거리 및 소요시간 : 실제 약14Km,   소요시간 : 휴식및 식사시간 포함 5시간

 

산행지도(장수사 일주문출발  금원산자연휴양림도착)

 

산행코스

 

용추사입구에서 출발합니다(뒤가 흔적만 남아있는 옛장수사 일주문)

 

본격등산로 입구의 안내도 

 

 기백산에 오르니 작년에 친구와 올랐던 황석산과 오른쪽의 거망산이 손에 잡힐듯 보이네여

 

기백산입니다.

 

능선엔 이런 조금은 위험한 구간도 있네여~~~

 

마치 책을 쌓아 놓은듯하다고 책바위라고 하네여~~

 

가야할 금원산과 능선입니다.

 

이제 바로 코앞에 금원산이 보입니다.

 

 

제일뒤에 내가 걸어온 기백산이 보입니다.

 

금원산입니다.

 

하산하다 전망바위서 본 현성산

 

유안청폭포입니다.(제법 크네여~~~) 

 

 자운폭포입니다.

 

합수큰소입니다.

 

아름다운 유안청골

 

 

 

금원산의 유래에서 보면 금원숭이가 날뛰다바위에 갇혔다고 하는데 바로 이놈들인가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