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미륵산(3/17)

3/17일 일요일은 통영의 미륵산을 찾아봅니다.. 약 2년전까지만해도 가끔 한번씩 집사람과 동행하여 산행을 하였지만 작년부터는 통 가려고하지 않아서 할수없이 바람도 쇨겸해서 통영에 있는 미륵산을 집사람은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고 나는 걸어서 올라가는 조건으로 집을 나섭니다. 거가대교를 지나 거제도에 들어서니 길옆에 개나리가 활짝피어 봄의 냄새가 듬뿍 풍깁니다. 약 1시간 20여분만에 통영에 도착 케이블카 승강장에 집사람내려주고 정상에서 1시간후에 만나기로 약속하고 나는 차를 용화사로 돌립니다. 용화사광장에는 전국각지에서 온 산악회버스가 많이 있읍니다. 겨우 용화사입구에 주차후 바로 미륵산으로 향하는 등산로도 있으나 천지봉을 둘러서 가보기로하고 약속시간을 맞추기 위해 거의 뛰다싶이 산행을 합니다. 천지봉도착후 미륵치를 거쳐 미륵산에 도착하니 집사람 웃으며 앉아서 여기저기 전망구경을 즐기고 있네여~~~하산은케이블카를 이용하지 않고 같이 용화사로합니다. 용화사구경후 통영중앙시장에서 구경 및 회로 점심해결후 바로 옆의 TV에 많이 소개된 산 중턱의 동피랑 벽화마을도 구경하고 집으로 향합니다. 앞으로 또 같이 산행할 코스가 있을려나???

 

 산행코스 : 용화사광장-천지봉-미륵치-미륵산-띠밭등-용화사-용화사광장

 산행소요시간 : 2시간20분

 

산행코스

 

밑에서 본 케이블카

 

용화사광장의 미륵산 등산 안내도

 

천지봉 올라가는 계단

 

미륵치 이정표

 

미륵산입니다.

 

정상에서 집사람과 조우후 같이 한컷합니다. 

 

 미륵산 정상에서 본 한국의 나폴리 통영 전경입니다.

 

케이블카 상부와 뒤의 한산도

 

하산길입니다.

 

용화사입니다.

 

 

통영항전경 뒤에 조선의 주선 판옥선도 보이네여~~

 

통영중앙시장  

 

통영중앙시장에는 정말로 사람 발 뒤딜틈이 없을 정도로 활기가 넘치네여~~

 

나도 우리가 먹을 광어와 우럭을 주문하니 아주머니가 횟감을 장만하고 있읍니다. 좌판에서 회를직접들고 초장집으로 가야하네여

 

회를 부산보다 약 1/2가격에 둘이 배불리 먹을수 있네여~~~ㅋㅋㅋ

 

시 "꽃"으로 유명한 김춘수시인의 생가도 찾아가 봅니다.

 중앙시장 바로옆 통영항이 훤이 내려다보이는 유명한 동피랑 벽화마을도 구경해봅니다.

 

동피랑마을에서 본 통영항 및 미륵산

 

이런식으로 한번 놀아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