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항산 서북산 대부산 봉화산 산행(10/3)
10월3일 나홀로 함안에 있는 낙남정맥의 최고봉(?) 여항산을 산행하기 위해 아침 일찍 집을 나선다. 전날 밤 설악산 단풍산행을 하기위해 산악회에 예약 해두었으나 스케듈이 어긋나는 바람에 할수 없이 다음날 10/3일 할수없이 여항산 산행을 나홀로 나선다. 결론적으로 설악산은 이날 인산인해로 산행이 아니라 고역이엇다고하니 차라리 잘된일일지도 모르겟다. 차를 몰고 함안 톨게이트를 빠져나와 여항면 좌촌마을주차장에 주차시킨후 여항산 산행을 나선다. 입구의 안내판을 보니 1,2,3코스가 있어서 3코스를 택하여 오른다. 길의 옆에 있는 감나무에서 감이 탐스럽게 익어가고 각종 가을의 꽃들이 눈을 즐겁게해주며 바람도 살랑살랑 불어주니 산으로 올라가는길이 무척이나 기분좋다. 가재샘에서 목을 축인후 암릉으로 이루어진 여항산에 도착한다. 여기서 조금 휴식후 다시 서북산으로 가는길도 나홀로 어려움없이 진행한다. 6.25 전쟁때 부산과 낙동강전선을 사수하기위해 많은 전투가 벌어졋다는 서북산에 도착하니 먼저 서북산전적비가 있다. 그리고 바로뒤에 마산 진동이 바라다 보인다. 서북산이 함안과 마산 진동의 경게가 되는 산이듯 싶다. 여기서 다음 목적지인 반대편의 능선을 가기위해서는 감재고개를 거쳐야 한다. 서북산에서 감재고개의 길은 한참이나 내리막길이 지속된다.
감재고개에서 다시 대부산 오름길은 역시나 내려온 만큼 다시 오름길이 제법 빡세다. 대부산에 도착 중식후 봉화산에 도착하여 잠시 휴식한다. 이후 봉성저수지로 하산하여 다시 주차장으로 원점회기하여 배낭 정리후 부산으로 귀가한다.
산행코스 : 좌촌마을 주차장-여항산-서북산-대부산-봉화산-봉성저수지-주차장 (약15.4Km, 휴식포함 총 6시간소요)
실산행코스
여항산 입구 안내판
감나무에 감이 탐스럽게 익어가는 농촌 풍경이 너무 보기 좋네여
3코스로 올라갑니다.
여항산에 도착햇읍니다.
가야할 서북산이 저뒤에 흐릿하게 보이네여
여항산에서 본 좌촌마을
서북산 가는 능선이 보이는 전망바위에서 땀도 식힐겸 쉬어 갑니다.
서북산 가는길의 마당바위에서
낙동간 전선을 지켜내기위해 여기 서북산에서 미군이 많은 피를 흘렷다네요
서북산입니다.
남쪽으로는 마산 진동의 바다가 보입니다.
대부산 정상표지에서
봉화산 봉수대
봉화산입니다.
봉화산에서 본 마을이 너무나 평안하네요
봉수대 안내판
봉화산에서 보는 함안 가야 일대
봉성저수지방향으로 하산합니다.
봉성저수지를지나 주차장으로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