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사환종주+대운산산행(3/30)
전주 토요일은 종일 비가 오는 관계로 일요일(3월30) 긴급 번개공지로 부산의 근교산 장안사를 기점으로 하는 환종주 산행을 하였다. 오늘은 규택이가 차량 봉사를 하여 원동 IC에서 차를타고 장안사에 도착하니 이른시간이라 조용한 장안사의 산사를 대충 돌아보고 맞은편의 가파른 삼각산능선으로 올라선다. 올라서자말자 앙증맞게 핀 진달래꽃 사이로 장안사일대가 조망된다.오늘은 제법 장거리 산행이 될것이므로 서둘러 삼각산으로 향해 걷는다. 이쪽 능선은 진달래가 제법 많이 피어 있어 그런대로 봄을 느끼게 해준다.. 삼각산에 이르니 동해안이 조망된다. 이후 해운대CC옆을 지나 산신제단봉 거쳐 시명산 불광산에서 대운산방향으로 코스를 잡는다. 대운산에 도착하니 제법 많은 등산객들로 붐빈다. 원래계획은 여기서 대운산 2봉거쳐 상대주차장으로 하산후 다시 산을 넘어 장안사로 회귀 예정이었으나 오늘 코스는 오르내림이 많은 코스라 제법 빡센 산행이고 너무 많은 시간이 소요될것으로 예상되어 다시 백하여 불광산에서 척판암 거쳐 장안사로 원점회귀한다. 그리고 장안사 입구 옛날 손두부집으로 이동 막걸리 한잔과 두부 파전으로 하산주를 간단히 하고 오늘의 산행을 마감한다. 오늘은 군데군데 핀 진달래와 새소리 그리고 산행하기 좋은 적당한 날씨로 산행하면서 봄을 마음껏 즐긴 하루가 된 느낌이고 이제 봄의 전령사인 진달래 그리고 철쭉과 각종 나무에서 생명의 싹이 트는 것을 느끼는 겨울이 지나고 봄의 기운을 마음껏 느낄수 있으리라...
참석자 : 이경수, 이규택, 채준태, 한상열
산행코스 : 장안사-삼각산-산신제단봉-시명산-불광산-대운산-불광산갈림길-척판암-장안사 원점회귀
산행거리및 시간 : 도상 18Km, 실제 약 20Km , 산행시간 : 휴식및 식사시간 2시간 포함 총 8시간10분소요
산행코스
장안사에서
장안사 맞은편 능선에 올라 바라본 장안사
가파른 능선에 올라서니 전망이 확 트입네요~~
삼각산하봉에서
삼각산에서
해운대CC옆 능선길을 가며
산행내내 진달래가 만개는 아니지만 보기좋을 정도로 피었네여~~
해운대 CC
시명산입니다.
불광산입니다.
여기서 갈림길에서 대운산(왕복 약4Km) 을 다녀올 예정입니다.
대운산으로 향하다 점심식사를 하고 갑니다.
바위틈에서 자라는 한그루의 작은 소나무의 생명력이 대단 하네요
멋진 소나무
대운산입니다.
하산길에 척판암도 둘러 봅니다.
이 진돗개와 척판암에서 같이 하산햇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