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지/부산및 경상도

달음산 철마산 종주(3/2)

熱風 2014. 3. 3. 14:01

 

3월2일 일요일 6명의 산 친구가 모여 정관을 에워싸고 있는 달음산 철마산을 종주산행하였읍니다.

아침에 약간의 비가 왔으나 9시 이후 그칠것이라는 예보에 산행에는 문제가 없을것이라  판단 친구들 모두 추억의 동해 남부선 열차에 탑승(재도친구는 버스로 좌천역에 도착)하여 좌천역에서 하차 달음산의 들머리 광산마을로 이동후 본격적인 산행을 시작합니다.  달음산 오르는구간은 매우 비탈진길이라 힘이 들었지만 모두 달음산에 무사히 도착하니 구름이 아직 산을 벗어나지 못해 전망이 전혀 없읍니다. 오후에는 구름은 걷혓으나 중국발 미세 먼지때문인지 아니면 안개인지 역시 전망은 없읍니다. 달음산에서 단체사진후 산행을 계속합니다. 오르락 내리락 천마산을 지나고 함박산을 지나 정관과 철마사이의 옛고개 곰내재의 곰내재 카페에서 막걸리와 파전, 두부를 시켜 에너지를 보충하고 갈증을 해소합니다.  다시 몸을 추스려 문래봉을 넘고 소산벌을 지나 소두방재근처에서 점심식사시간을 가집니다. 준태친구가 족발도 가져와 상당히 맛있게 먹었네요(Thank you alot~~~JUN)..식사후 다시출발 철마산을과 철마산서봉을 지나 상당히 가파른 길로 하산시작 하여 입석마을에 도착 산행을 종료합니다. 이후 범어사 입구로 이동하여 통통치킨집에서 치킨과 맥주로 하산주를 하고 오늘 친구들과의 산행을 최종적으로 완료합니다. 친구들과의 열차여행 시간도 갖고 장거리에다 오르내림이 많아서 힘든 산행이었지만 이제 몇년후면 노년세대로 접어들테지만(????) 잊어버리고 있었던 추억의 고교 시절과 화려햇던 청년시절을 이야기하며 서로를 의지하며 걸으니 8시간이 넘는 산행에도 불구하고  지겹지도 힘들지도 않은 즐거운 산행이 되었네요~~~  앞으로  친구들과의 산행을 종종 가질수 있도록 하겠읍니다.

 

산행코스 : 좌천역-광산마을-월음산-달음산-천마산-함박산-곰내재-문래봉-소두방재-철마산-철마산서봉-입석마을

산행거리및 소요시간 : 도상16.8Km,  실제 약 18.5Km     중식휴식시간포함 총 8시간 20분소요

 

 실 산행코스

 

동래역에서 추억의 동해남부선 기차를 기다리고 있으니 약간은 설레기도 합니다.

 

달음산입니다.  구름이 산을 감싸고 있어 멋진 동해안의 전망도 볼 수 없네여~~

 

 

천마산입니다.

 

 

정관시내와 압에 매암산 백운산 능선이 보이기는하나 안개로 멋진 전망은 전혀 없읍니다.

 

 함박산입니다.

 

곰내재에서 동동주 한잔 하고 갑니다.

 

 

 

문래봉입니다

 

소두방재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갑니다.

 

오늘 점심의 하이라이트 족발~~~~~~~~~

 

철마산가는 임도

 

철마산입니다.

 

 

 

 

오후에도 금정산도 희미하게보여 전망이 없읍니다.

 

철마산에서 본 달음산이 중앙에 희미하게 보이네여~~(이를 보니 많이도 걸어왔네여~~)

 

홍매화의 봉우리가 조금씩 터질려고하는것을 보니 봄을 실감할수 있네여~~

 

하산완료한 입석마을에서 본 철마산

 

범어사로 이동하여 치킨과 맥주로 하산주후 오늘의 산행을 마무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