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덕산 산행(12/22)

熱風 2013. 12. 23. 11:00

12월22일 일요일 이경수 친구와 산악회따라 강원도 평창과 경북 영월에 걸쳐있는 백덕산(1,350M)을 다녀왔다.

백덕산은 국내 5대 적멸보궁이 있는 법흥사를 품고 있는 산으로 산세가 웅장하고 골이 깊은 웅장한 산세와 수려한 풍광을 자랑하는 산으로 국내100대 명산에 속하는 산이나 접근이 조금어려워 그다지 등산객이 많이 찾지 않는 산이다. 이미 강원도 지방에 많은 눈이 내렸는지라 올 겨울의 본격적인 눈산행을 기대하며 새벽 5시 알람소리에 맞추어 산행 준비후 동래에서 6시50분 산악회버스에 승차하여 11시30분에 들머리인 강원도 평창의 문재에 도착한다. 산행준비후 출발하니 등로에는 많은 눈이 쌓여 있어 오늘은 그야말로 올해 첫 심설산행을 기대된다.. 오늘은 일기예보상 엄청난 추위를 예상했으나 예상외로 전주 쌍두봉 산행과는 달리 능선상에서 바람이 전혀없어 마치 봄날씨 같은 산행이 되었다. 문재 삼거리 사자산 당재를 지나 식사를 한다. 그러나 배낭을 열어보니 집에서 준비 해둔 보온병을 빼먹고 오는 바람에 이날 산행을 물도 제대로 섭취 못햇다... 점점 기억력이 우리나이에는 쇠퇴하는게 맞는가 보다. 식사후 백덕산을 찍은후 1258봉에서 가파른 계곡을 따라 계곡의 설경을 즐기며 관음사에 하산완료하니 오전에 우리를 문재까지 바래다 준 버스가 고장이 나서 부산에서 다른차가 올라오고 있단다. 경수와 둘이서 버스를 기다리며 간단하산주를 하고 있으니 다행히 제 시간에 맞춰 다른버스가 부산에서 관음사까지 도착해 주었다. 평창을 출발한 버스는 영주에 둘러 저녁식사시간을 가진후 다시 출발 10시 20분 부산에 도착 귀가하여 오늘의 산행을 마무리 한다.

산행코스 : 평창 문재-문재삼거리-사자산-백덕산-1258봉-관음사

산행거리및소요시간 : 도상11.5Km 실제 약 13Km 휴식및 중식시간포함 5시간소요

백덕산 산행코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