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성산 산행 (10/27)
10월27일 일요일 그동안 주둔하던 군부대가 이전함에 따라 출입이 허용된 천성산(원효봉)을 산행하고 또한 아울러 천성산과
화엄늪 일대의 가을억새를 감상하기 위해 4명의 친구들이 노포동에 모여 1002번 버스를 타고 영산대입구에서 하차 워밍업을 겸하여 들머리인 영산대 까지 약 2Km를 걸어간다. 영산대에서 능선까지 힘겨운 오름길을 올라 평산임도에 들어서 임도로 천성산 2봉까지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주변의 아름다운 단풍들을 감상하며 걸어가니 어느새 천성산 2봉이다. 정상에서 기념 사진을 남기고 천성산으로 향한다. 천성산에 가까히 오니 억새풀이 약간은 져서 철이 지났지만 그래도 아름답다.. 천선산에 접근하는 등로는 지뢰제거후 양쪽으로 펜스를 쳐 놓았다.. 안전하게 그 길을 따라 천성산 정상에 오르니 제법 많은 사람이 붐빈다..
천성산 정상부에 주둔하였던 군부대는 연병장까지 있고 제법 넓은 면적을 차지하고 있었다.. 이후 화엄늪의 억새지대를 지나
화엄늪감시 초소에서 환경관리원과 같이 규택이가 가지고 온 소고기불고기로 산상의 만찬을 가진후 석계양주마을에 하산하여 12번 버스를 타고 노포동터미널 앞 노포장의 한 막걸리집에서 막걸리 한잔으로 하산주를 하고 집으로 귀가한다..
높은 가을 하늘에 날씨도 선선하고 억새에다 단풍을 즐기며 산행하니 그야말로 몸과 마음이 힐링되는 하루였네요~~
산행코스 : 서창주남다리-영산대-천성산2봉-천성산-화엄늪-석계양주마을
산행기록 : 도상 16.5Km, 실제 18.5Km, 휴식및중식시간 1시간30분 포함 총 6시간10분소요
산행코스및 산행기록
영산대입구에서
평산임도에 들어서서
아름다운 천성산의 단풍을 즐기며 천성산2봉을 향해 가던중
천성산2봉을 향해 가던중 전망 좋은 곳에서
천성산2봉입니다.
천성산2봉에서 본 천성산정상
은수고개를 지나 앉아쉬기 좋은 나무에서
천성산부근에 오니 억새가 군락을 이루고 있읍니다.
억새밭에서
천성산정상 가는길은 지뢰제거가 완료된지역을 펜스로 막아서 안전하게 등로를 확보해 놓았읍니다.
천성산 정상부입니다.
천성산 정상에서
천성산 정상의 미철거 구조물
천성산정상에서 본 화엄늪입니다.
화엄벌의 억새도 아름답습니다.
화엄벌지나 석계 양주마을로 하산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