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지봉 불웅령 산행(8/11)
어제(8/10) 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산악회집행부와 둘레길 답사산행후 오늘(8/11)은 폭염으로 집에서 있을려고 계획햇으나
도저히 않되겟다싶어 얼음물 2통만 가지고 평소 미답지인 주지봉(일명 : 낙타봉)을 올라보기로하고 집을나선다. 구포가는 버스를타고 덕천로터리에서 하차하여 들머리인 구포 덕천동 삼경장미아파트에서 산행을 시작한다.. 날씨는 덥고 바람한점없다..
그러니 산행시 힘이 평소보다 곱절로 드는것 같다. 그래도 올라가는 길에 약간이라도 바람이부는곳이면 잠시잠시 쉬어 올라간다.
주지봉에 오르니 만덕 김해가 한눈에 보인다.. 여기는 시원한 바람이 좀 불어 주어서 한참을 바람을 맞으며 피서를 즐긴다.역시 자연 바람이 더없이 좋다.. 들머리부터 이곳까지는 무더위 탓에 산행하는 사람은 거의없다..불웅령에 도착해도 사람이 없기는
마찬가지이다..여기서 백양산 방향으로 갈려니 방화선 구축으로 등로에 나무가 없어 그늘이 전혀없는 관계로 그냥 성지곡 수원지방향으로 하산한다.. 성지곡 편백나무 숲에서 또 한참을 휴식겸 피서를 취하고 성지곡 입구의 아스팔트 도로로 나오니
또 찜통속으로 들어온 느낌이다.. 빨리 무더위가 지나가고 상큼한 가을이 와야 진짜 즐거운 산행을 즐길수 있으련만~~~
산행코스 : 삼경장미아파트-주지봉-불웅령-성지곡수원지(산행거리 : 약8Km, 휴식시간포함 약3시간30분소요)
산행코스
버스타고 만덕터널지나니 오늘 산행 예정지 주지봉과 그능선이보이네여 (제일 왼쪽이 불웅령입니다)
삼경장미아파트 약간지나 태호빌라옆에 들머리 계단이 있읍니다.
조금오르니 구포다리가 보이네여~~
더 올라오니 도심의 산답게 이정표가 어지럽네여~~여기서 바로 주지봉으로 오릅니다..
등산객이 아무도 없어 쉬면서 셀카도 찍어봅니다.(바람이 전혀없어 부채로 더위를 식힙니다..ㅎㅎ)
주지봉 정상입니다..저 바위를 딛고 정상으로 올라야하는데 위험하지는 않습니다.~~(정상석은 없네여~~)
주지봉에서 본 왼쪽 불웅령과 오른쪽으로 중봉 그뒤로 백양산이 보이네여~~
주지봉에서 본 구포
불웅령에서 본 지나온 주지봉 (일명낙타봉이라고도 하는데 정말 낙타등같이 보이기는 합니다)
일요일이면 등산객이 많은데 무더위로 역시 지나가는 등산객이 없어 셀카를 찍어봅니다.
여기 성지곡 편백나무숲에서 바람이 좀 불어주어서 한참을 앉아서 여름피서를 즐기다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