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지/부산및 경상도

갈맷길(2.3코스) 트레킹(3/3)

熱風 2013. 3. 4. 12:04

 

3월1일부터 3일까지 3일연휴 첫날 관악산일대를 둘러보고 다음날 도봉산 북한산을 연계산행 계획햇으나 첫째날은 정상대로 산행완료하였고 다음날은 집사람이 내일은 집에서 하루 휴식을 하겟다고 해서 예정햇던 산행을 취소하고 부산으로 귀가하였다.

다음날 연휴 마지막날인 3일은 산행을 미리 계획하지 못한관계로 내가 어릴때 뛰어 놀았던 자성대를 보기위해 트레킹코스를 짜본다.. 마침 인터넷검색을 해보니 자성대가 갈맷길에 포함되어있다..대충 코스숙지후 이미 가본길이지만 도보트레킹으로 옛 추억을 떠 올리며 간식거리 몇개집어넣고 새벽미사 보고 난후 집을 나선다..  집을 나서 수영강변의 한가로운 풍경, 고교시절 많이다녔던 광안리 해수욕장의 모래사장, 새로 단장한 이기대 산책길및 신선대 그리고 우암동의 산동네 등을 거쳐 자성대 도착하여 엤날어릴때기억의 거의무너진 성벽등은 없고 역사박물관이며 아주 정비를 잘 해놓아서 기분이 묘햇다..  그때는 엄청나게 넓은면적에  무너진 성벽으로 기어오르곤 햇었는데 지금은 보니 너무 협소하고 규모도 작아진것 같았다..어린시절은 무엇이던 크게 보였나보다..

또한 이기대는 아직 외부타지의 산악회나 단체에서 많이 찾아오는것 같다.. 전북, 대구 서울,경남 등지의 산악회 리본을 달고와서 바다주변의 기암절벽과 파도를 보는순간 많은 탄성을 질러대는것을보니 부산사는 것이 또한 행운이라고 느껴지기도 한다.

이날처럼 부산의 갈맷기을 트레킹해보니 산행하는것과 또다른 즐거운을 느낄수 있었다..  나머지 코스도 시간나는데로 걸어보아야겠다..

 

트레킹코스 : 집출발-수영강변-광안리-이기대-신선대-유엔공원-부산외대-우암산동네-자성대-범일역

거리및 소요시간 :  29.5Km, 6시간50분소요

 

실제 트레킹 GPS코스 궤적입니다.

 

              아래 갈맷길코스를 참조해서 걸었읍니다..  출발점은 집에서부터 시작햇으니 아래에서 약8Km 가 추가되겟군여~~

 

수영강변 걷는 내내 수영강에는 철새가 노닙니다.

 

수영강변에서 강태공이 너무나 한가하게 혼자 세월을 낚고 있네여.

 

민락동 수변공원에서

 

갈매기도 같이~~

 

민락포구

 

광안리 해수욕장 끝부분,  중고교시절 모래가 없는 여기서 해수욕을 즐겼는데 지금은 갈매기 차지가 되었네여~~

 

여기서도 한컷

 

용호만에 강태공이 많아서 보니 모두 쿨러에 전어가 가득가득~~ 먹을수 있을려나??

 

아름다운 이기대 갈맷길

 

 

신선대로 가면서 본 해작사

 

신선대입니다.

 

신선대에서 본 오륙도

 

신선대에서 본 북항입니다.

 

 

이정표를 보니 아직 목적지인 자성대까지는 많이 남아 있네여~~

 

유엔묘지도 한번 둘러보고 갑니다..~~

 

 

계속이어지는 갈맷길이 부산외대안을 통과하는데 나가는문이 건물안을 통과하기때문에 학교 안에서 몇번이나 뺑뺑이 돌았네여~~

 

갈맷길이 우암동 산동네로 이어지는데 길이 꽤 가파릅니다.동네에 접어드니 전망도 좋습니다.

 

이런길도 있네여~~보면 멀미가 날정도로 가파른계단의 연속입니다.

 

드디어 자성대에 도착했읍니다. 역사관도 둘러보고 잘정비된 자성대를 한바퀴 둘러봅니다.

 

자성대 망루인데 옛 코흘리개시절 놀던때에는 없었던것 같은데 아마 최근에 복원햇나봅니다..